라이즈가 라이즈했다! 기록이 말해주는 2023년 '톱티어 신인'

이경호 기자 2023. 12. 29. 09: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그룹 라이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세상은 우리 것"이라고 외치며 가요계에 등장한 신인이 있다. 바로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다.

라이즈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이름처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래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꼽히며 2023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신인' 수식어를 거머쥔 라이즈가 이뤄낸 올 한 해 '성장과 실현'의 기록을 짚어본다.

◆ 전 세계 리스너가 선택하고 열광한 '이모셔널 팝'

라이즈는 9월 4일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K팝 리스너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내세워, 과감하게 던진 출사표 'Siren'부터 청량한 'Memories', 펑키한 'Get A Guitar', 파워풀한 'Talk Saxy'까지 매번 변화하는 스타일로 듣는 재미와 음악적 신선함을 잡으며, 앞으로의 '이모셔널 팝'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라이즈 성찬./사진=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 은석/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각종 차트에서 라이즈는 '라이징 파워' 그 자체였다. 특히 첫 싱글 앨범은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써클 주간 차트 앨범 부문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데뷔곡 'Get A Guitar'는 멜론 일간·주간·월간 차트 16위에 올라 올해 데뷔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함은 물론, 스포티파이 3천만 스트리밍 돌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TOP10, 애플뮤직 10월 월간 차트 대한민국 인기곡 TOP20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등 국내외 차트 정상을 찍고 '어나더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Billboard), 롤링스톤(Rolling Stone), 버라이어티(Variety), 포브스(Forbes), 블룸버그(Bloomberg) 등 해외 음악 및 경제 매체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최근 발표된 미국 그래미닷컴(GRAMMY.com) '2023년을 강타한 K팝 곡 25(15 K-Pop Songs That Took 2023 By Storm)'에 'Get A Guitar'가, 영국 NME '2023년 베스트 K팝 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에 'Memories'가 포함되며, 주요 외신이 꼽은 연말 결산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패기 넘치는 무대 러시로 증명한 '노력의 성장사'

라이즈는 다수의 무대를 통해 성장을 향한 진심을 보여줬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 8월 'KCON LA' 스페셜 무대에서 펼친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모든 무대에서 신인다운 패기와 동시에 신인답지 않은 역량을 발산하며 여전히 자신들만의 '논스톱 성장사'를 증명하고 있다.

라이즈 소희./사진=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 쇼타로./사진=SM엔터테인먼트

특히 라이즈의 패기와 역량은 최근 방송된 연말 무대에서 두드러졌다. 파워풀한 점프와 턴이 포함된 댄스 브레이크, 밴드 편곡과 어우러진 청춘 뮤지컬 같은 무대, 원빈의 기타 솔로, 앤톤의 첼로 연주까지 라이즈의 강점과 매력을 극대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공개 직후 쏟아진 K팝 팬들의 호평 속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도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무대 관련 비하인드가 리얼타임 콘텐츠 'RISE & REALIZE'로 생생하게 공개, 레코딩 현장과 라이브 연습, 미국 LA에서 안무를 배우는 장면, 시뮬레이션을 거듭한 리허설 및 백스테이지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준비 과정, 연습 시간, 실제 무대로 이어진 치열한 '노력의 서사'는 지켜보는 이들이 라이즈에게 한층 몰입하고 열광하게 했다. 데뷔 4개월 차에 접어든 라이즈가 선사할 새 무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 꿈의 실현을 넘어 굳건히 자리잡은 '톱티어 신인'

라이즈는 음반 및 음원 성적, 화제성 등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개최된 가요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MMA), 'FAVORITE NEW ARTIST'(MAMA), '넥스트 리더'(TMA) 상을 받는 등 트로피 수집에 시동을 걸었으며, 대중가요 전문가, 평론가, 언론사 등 다방면에서 손꼽히는 2023년 '최고의 신인'이자 다음이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라이즈 앤톤./사진=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 원빈./사진=SM엔터테인먼트
여기에는 가요계 활동 뿐만 아니라 광고계, 패션계가 눈 여겨본 라이즈의 독보적 화제성도 한몫했다. 데뷔 전부터 라이즈는 힙한 매력으로 분야를 불문한 브랜드의 광고 러브콜이 쇄도했음은 물론, 인스타그램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돌파(K팝 그룹 최단 기록)를 시작으로 유튜브 콘텐츠 1억뷰(MV 제외), 틱톡 콘텐츠 3억뷰 달성 등 대중적 인기의 근거가 되는 SNS 채널에서도 성과를 냈다. 나아가 데뷔 3개월 만에 루이 비통(Louis Vuitton)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글로벌 패션계에도 영향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렇듯 누구보다 유의미한 2023년을 보낸 라이즈는 오는 1월 5일 새 싱글을 발표하고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연다.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쉴 틈 없이 자신들만의 성장사를 쌓으며 '톱티어 신인'으로서 이름을 알린 만큼, 2024년에도 꾸준히 써내려갈 '성장과 실현'의 순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