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軍 교재 전량 회수에 "회수할 것은 정권의 대일굴종외교"

최은서 2023. 12. 29.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방부의 장병 정신교육 기본교재 전면 회수에 대해 "회수해야 할 것은 정권의 대일굴종외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강제징용 배상에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까지 '일본 대변인'을 자처한 윤석열 정권 굴종 외교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런 식으로 얼버무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도=분쟁지역' 군 교재 전량 회수키로
29일 페이스북에 "후속 조치 단행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방부의 장병 정신교육 기본교재 전면 회수에 대해 “회수해야 할 것은 정권의 대일굴종외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백한 우리 땅인 독도를 두고 일본 극우세력의 전매특허 주장을 인정하다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5년 만에 개편해 이달 말 전군에 배포 예정이었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명시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교재 속 독도 관련 표현에 대해 크게 질책하고 즉각 시정 등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국방부는 교재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을 감사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강제징용 배상에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까지 ‘일본 대변인’을 자처한 윤석열 정권 굴종 외교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국방부는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런 식으로 얼버무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영토와 역사를 지켜야 할 책무를 저버린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반성하고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이행해야 한다”며 “윤 정부는 안보를 중시한다는 보수정권답게 단호하고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제는 독도까지 팔아넘기려 한 것이냐’는 국민의 들끓는 민심을 받들 유일한 방법”이라고 끝맺었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