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분말 뿌리고' 스카이72 강제집행 방해, 용역업체 직원 8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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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소재 골프장 스카이72 강제집행 과정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용역업체 직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A씨 등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골프장시설 임차인 측이 고용한 타지역 용역업체 직원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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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영종 소재 골프장 스카이72 강제집행 과정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용역업체 직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A씨 등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골프장시설 임차인 측이 고용한 타지역 용역업체 직원들로 조사됐다. 이들은 10만~20여만원의 일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제집행은 지난 1월17일 오전 8시 바다코스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오전 7시께 임차인들과 (스카이72 입찰 탈락에 이의를 제기하는) 보수단체 회원 1000여명(경찰 추산)이 전세버스와 트랙터를 동원해 도로를 점거하고, 진입로를 차단하면서 강제집행에 어려움이 따랐다.
또 임차인들이 고용한 용역들이 차량과 온몸으로 진입로를 막아서고 진입로에 소화기를 분사하면서 양측이 충돌하기도 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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