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겨울철 부산항 곳곳 안전시설 정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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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일대 방파제에 설치된 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BPA는 또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항만시설물과 현장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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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일대 방파제에 설치된 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일대에 위치한 방파제 3개소(서방파제, 동방파제, 준설토 투기장 방파제)는 일반인들이 왕래하는 친수공간이다.
BPA는 안전난간 등이 일부구간 녹슬거나 파손된 구간을 확인해 지난 7월부터 시설 재정비에 나섰다.
방파제 3개소에 대해 총 연장 2.3㎞의 안전난간을 새로 교체하고, 인명구조함, 구명환 등의 안전시설도 다시 설치했다.
BPA는 또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항만시설물과 현장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항만내 토목 및 건축 시설물 총 221개소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이달 중 완료했으며, 북항재개발사업의 시민개방구역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사들과 함께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과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시설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부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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