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대상지 13곳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지역 13곳이 결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13곳을 선정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승인한 대상지는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총 13곳입니다.

해당 지역은 앞으로 1년 동안 예비 사업을 추진한 뒤 추진 실적에 대한 심사를 거쳐 내년 말 최종 대상 지역으로 확정됩니다.

사업이 확정된 지역은 오는 2025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300억 원 등 모두 2,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색에 맞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문체부는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천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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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