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없이 진행되는 SBS 연기대상…오늘 개최

박정선 기자 2023. 12. 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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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아내인 전혜진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3 SBS 연기대상'이 오늘(29일) 개최된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선균 없이 열린다.

'2023 SBS 연기대상'은 오늘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다. 고인이 된 이선균 없이, 이선균과 함께 SBS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던 배우들 없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 방송된 '법쩐'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최고 시청률 11.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러한 이유로 연말 시상식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던 바 있다. 그러나 '2023 SBS 연기대상'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선균 없이 열린다.

'법쩐' 팀은 고인을 애도하며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다만, 배우 참석 여부와 관계 없이 시상은 진행될 예정이다.
'2023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들. 사진=SBS

한편, 배우 이제훈, 한석규, 김태리, 김래원이 '2023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트로피는 누구의 차지가 될지 시선이 쏠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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