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 달리던 차량에 불…신고자, 화상 입은 70대 운전자 구조

박소영 기자 2023. 12. 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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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불이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8분쯤 부평 산곡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소나타 차량에서 불이 났다.

또 소나타 차량이 전부 타는 피해를 입었다.

불은 원적산 터널 관계자 B씨가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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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38분쯤 부평 산곡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소나타 차량에서 불이 나 7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2023.12.29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부평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불이나 7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8분쯤 부평 산곡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소나타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 A씨(79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소나타 차량이 전부 타는 피해를 입었다.

불은 원적산 터널 관계자 B씨가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B씨는 운전석에 있는 A씨를 구한 뒤 자체 진압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56분만인 오전 11시34분에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 인근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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