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노쇼' 당국 소환 불응, 다음 수순은 '수배령'?...프랑코, 법무팀 해임

강해영 2023. 12.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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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가 도미니카 공화국 사법 당국의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프랑코는 세 번째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지만 세 번째 소녀가 당국에 정식으로 고소하지는 않았다.

프랑코가 행정 휴직 처분을 받자 탬파베이는 리그의 결정을 지지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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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가 도미니카 공화국 사법 당국의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프랑코가 산토 도밍고에 출석하도록 지정된 시간에 아동 및 청소년 전문 검찰청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도미니카 당국은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다음 수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당국은 사건의 다음 단계에 대한 질문에 "수사 과정에는 몇 가지 옵션이 있지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말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코는 자신의 법무팀을 해임했다.

최소한 두 명이 프랑코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ESPN에 따르면 프랑코는 세 번째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지만 세 번째 소녀가 당국에 정식으로 고소하지는 않았다.

프랑코는 지난 8월 메이저리그로부터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프랑코가 행정 휴직 처분을 받자 탬파베이는 리그의 결정을 지지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탬파베이는 "우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높은 수준의 성실성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팬과 팔로워들의 이해와 인내심에 감사드린다. MLB가 과정을 완료할 때까지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2021년 11월 프랑코와 탬파베이는 11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프랑코는 징계 당시 MLB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타율 0.281/0.344/0.475, 17홈런, 58타점, 30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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