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투어가 뽑은 2024년 주목할 ‘영건’

오해원 기자 2023. 12. 2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 중 김주형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PGA투어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활약이 기대되는 24명의 유망주를 선정하면서 김주형을 가장 먼저 꼽았다.

PGA투어가 김주형과 함께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은 선수는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악샤이 바티아(미국),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투어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4년에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를 소개하며 김주형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 중 김주형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PGA투어는 29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활약이 기대되는 24명의 유망주를 선정하면서 김주형을 가장 먼저 꼽았다. 2022∼2023시즌 막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루드비히 아베리(스웨덴)의 사례를 언급하며 김주형 등 유망주가 PGA투어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분석했다.

PGA투어는 김주형이 벌써 3승을 했고 메이저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면서 올해는 6월까지 성적이 신통치 않았으나 크리스 코모 코치를 만난 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2022∼2023시즌에 두 차례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했고 US오픈 공동 8위, 브리티시오픈(디오픈) 공동 2위 등으로 주요 무대에서도 돋보였다.

김주형은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은 너무 빨랐다"면서 "세 번째 우승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열심히 연습했던 만큼 아주 달콤한 결과다. 나를 도와주는 이들과 함께 한 우승"이라고 자평했다.

PGA투어가 김주형과 함께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은 선수는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악샤이 바티아(미국),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등이다.

호이고르는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하는 등 아베리와 견줄 만한 유럽 기대주로 내년 PGA투어 입성을 앞두고 있다. 바티아는 10대 시절 골프 천재라고 불렸고 바라쿠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나카지마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5회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