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 '서울의 봄' 쌍끌이 흥행 계속

이번 주말에도 극장가에선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이 관객을 끌어모을 전망입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의 '노량'은 어제 12만 2천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습니다.

지난 20일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오른 이 영화는 9일째 1위를 달리며 흥행몰이를 하는 중입니다.

누적 관객 수는 265만 9천여 명으로, 조만간 300만 명을 넘어 이번 주말 400만 명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범죄도시 3'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른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어제 11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2위였습니다.

1위 '노량'에 근접할 정도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의 누적 관객 수는 1천111만 5천여 명에 달해 이 영화의 최종 관객 수가 얼마나 될지도 극장가의 관심사입니다.

DC 스튜디오 신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어제 2만 3천여 명을 모아 3위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