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가리봉 시장부지, 공공주택 181가구‧주차장 등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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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광장 등으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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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광장 등으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봉 구 시장부지 공공주택’은 구로구 가리봉동 126-40 일원으로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지에 커뮤니티 광장과 야외전시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주변 개방감을 확보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면적 20㎡를 25㎡로 확대했으며, 전용 31㎡ 가구수를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8029.51㎡, 지하3층 지상12층 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인 가리봉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으로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대상지는 주변이 가리봉 시장에 둘러싸여 있어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가리봉 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을 제공해 입지에 맞는 지역 편의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시장 방문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편의를 증진시키고 시장상권 활성을 도모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인접 시장상인 불편을 최소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리봉 옛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주택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에 숨통을 틔우고, 주변 시장상인 및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지역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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