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방치' 가리봉 옛 시장부지에 공공주택·주차장 등 복합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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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8일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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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서울시가 지난 28일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주택평형의 경우 전용면적 20㎡에서 25㎡로 확대했으며, 전용 31㎡ 세대수를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또 공간 활용 극대화로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8029㎡,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가리봉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대상지에는 가리봉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가리봉 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 및 시장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편의를 증진하고 시장상권 활성을 도모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해 인접 시장상인 불편을 최소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리봉 옛 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주택 공급을 기다려온 수요에 숨통을 틔우고, 주변 시장상인 및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지역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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