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 4월부터 '신한카드'로 충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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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선보이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내년 4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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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통해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증진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은 내년 1월 27일 첫 선
서울시는 신한카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변화 대응·대중교통 무제한 이용·민생 편의까지 아우르는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다.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선택권을 넓혀 6만2000원권·6만500원권으로 나눠 선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내년 4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카드사 제휴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서비스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사례로 신한카드와 함께 정기권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 대응, 시민 편익 등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카드사 등 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내년 1월 27일 기후동행카드를 본격 선보이기에 앞서, 1월 23일부터 시민들은 모바일카드를 다운로드하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월 이용요금을 계좌이체해 충전하고 5일 이내 사용일을 지정한 후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iOS에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센터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3000원에 판매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요금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시민의 삶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이용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신한카드 #대중교통 #기후동행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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