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CEO 추천위 “최정우 관계없이 공정하게 심사”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 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오늘(29일) "지난 19일 발표한 新 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현 회장이 3연임을 위해 지원한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라며, "후보추천위원회는 현 회장의 지원 여부에 전혀 관계 없이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어제(28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의 회장 인선 절차에 대해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하며,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따른 답변입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내년 1월 8일까지 회장 후보  성 프로그램을 거친 내부 후보자의 지원과 주주 추천 및 서치펌 등의 광범위한 경로를 거쳐 추천된 외부 후보자를 망라한 20~30명 정도의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후 외부 인선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내에 숏리스트로 압축해 차기회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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