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3년 연도대표마에 위너스맨…2년 연속 선정

김동찬 2023. 12.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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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맨이 한국마사회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위너스맨은 올해 경마에 8차례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2회 성적을 냈으며 네 차례 우승은 모두 대상 경주인 헤럴드경제배(4월), KRA컵 클래식(10월), 대통령배(11월), 그랑프리(12월)에서 거뒀다.

연도대표마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2007년 밸리브리, 2011년 터프원, 2016년 트리플나인에 이어 올해 위너스맨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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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연도대표마에 선정된 위너스맨(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위너스맨이 한국마사회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위너스맨은 올해 경마에 8차례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2회 성적을 냈으며 네 차례 우승은 모두 대상 경주인 헤럴드경제배(4월), KRA컵 클래식(10월), 대통령배(11월), 그랑프리(12월)에서 거뒀다.

특히 대통령배 우승으로 한국 경마 최초로 G1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연도대표마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2007년 밸리브리, 2011년 터프원, 2016년 트리플나인에 이어 올해 위너스맨이 네 번째다.

28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위너스맨 최기홍 조교사(왼쪽)와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예조교사에 김영관 조교사, 최우수 조교사에 박종곤 조교사가 뽑혔고, 최우수기수에는 브라질 출신 안토니오 기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 기수가 최우수 기수가 된 것은 2014년 이쿠야스, 2017년 페로비치에 이어 올해 안토니오가 세 번째다. 안토니오 기수는 올해 90차례 우승하며 승률 1위(23.9%), 수득상금 1위(50억원)에 올랐다.

페어플레이 기수에는 조상범 기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고, 부산경남 시상식은 29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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