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년 경축행사' 예고…각지 '노력혁신자'들 평양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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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년 경축행사 개최를 예고하면서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 점령에 헌신한 전국의 노력혁신자들을 평양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시대의 기수가 되어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올해 투쟁 목표들의 완수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혁신자들의 공훈을 값높이 내세우며 경축행사에 불러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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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신년 경축행사 개최를 예고하면서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 점령에 헌신한 전국의 노력혁신자들을 평양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연말 전원회의'를 진행 중인 북한이 벌써부터 올해 성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내부 결속용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인 인민의 자긍심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수도 평양에서 신년 경축행사가 진행되게 된다"면서 "노력혁신자들이 2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이 평양역에서 신년 경축행사 참가자들을 맞이했고 거리에선 시민들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시대의 기수가 되어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올해 투쟁 목표들의 완수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혁신자들의 공훈을 값높이 내세우며 경축행사에 불러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지난 26일부터 진행 중인 당 중앙위원회 8기 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올해 경제와 국방 등 분야에 대대적인 성과를 이룩했다고 자신한 만큼 이를 기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회의 첫날 "12개 중요고지들에서 연이어 승전고가 울려퍼졌다"면서 특히 12개 고지 중 첫 번째로 제시한 '알곡 생산'에서 "보기 드문 풍작을 이룩하였다"라고 평가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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