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랭킹 1위' 나달, 복귀 임박…내년 호주오픈 1년 만에 출격

문대현 기자 2023. 12.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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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공식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나달은 내년 1월15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37세의 스페인 선수 나달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부터 출전한다. 올해가 투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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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부상 후 재활 마무리
라파엘 나달.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전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나달이 코트 복귀를 위해 호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단식에서만 14번 정상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2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이다.

24회 우승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이어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 2위에 올라 있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공식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과 치료에만 전념했다.

1년의 공백기를 거친 나달은 세계랭킹이 672위까지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다.

컨디션을 회복한 나달은 내년 1월15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도 참가한다.

로이터 통신은 "37세의 스페인 선수 나달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부터 출전한다. 올해가 투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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