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과 협의 안 돼… 내년 1월 거취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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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동 관련) 협의했지만 의견 접근이 안 돼 협의 자체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 연락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며 "측근을 통한 협의에도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이날 "연말까지 민주당에 시간을 드리겠다.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1월 첫째 주 안에 제 거취를 국민께 말씀드리는 게 옳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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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열린 최성 전 고양시장 북콘서트에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 연락을 받았냐는 질문을 받고 "어느 날 보니 (이 대표로부터) 전화가 와 있었고 거의 같은 시각에 문자도 들어와 있었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저도 문자에 대해서 문자로 해답을 드렸다"며 "모 의원을 통해 해답을 드리겠다고 했고 모 의원은 예전부터 우리 두 사람 사이에서 협의하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 연락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며 "측근을 통한 협의에도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이날 "연말까지 민주당에 시간을 드리겠다.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1월 첫째 주 안에 제 거취를 국민께 말씀드리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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