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에 빠져들 시간 D-4…박지훈의 첫 1인 2역→역대급 서사

강민경 2023. 12. 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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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을 200% 즐길 수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환상연가'를 대표하는 키워드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전개의 이해를 돕는 연출은 물론 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환상연가'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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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본방송을 200% 즐길 수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29일 '환상연가' 측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환상연가'는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 등 청춘 배우 군단이 출격한다.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환상연가'를 대표하는 키워드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인 2역, 인물의 양면성

'환상연가'는 이중인격 자아를 지닌 한 남자의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며 데뷔 이후 최초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박지훈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사조 현과 악희는 한 몸에 깃든 상반된 인격으로 박지훈은 인격의 전환에 따라 눈빛과 어조 그리고 걸음걸이까지 다르게 표현하는 등 확실한 차이점을 표현했다는 후문. 사조 현과 악희는 그들 자체로도 깊은 비밀과 사연을 지닌 캐릭터. 박지훈은 1인 2역을 소화하는 동시에 인물의 복잡한 내면까지 보여주며 첨예한 심리전에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최고의 연출, 그림 같은 영상미

극 중 사조 현과 악희의 자아가 충돌하는 마음의 공간이나 다른 인격이 또 하나의 인격을 제압하는 과정 등 시각화하기 쉽지 않은 '환상연가'만의 스토리 적 요소들이 이정섭 감독의 손을 통해 최고의 명장면으로 탄생한다. 전개의 이해를 돕는 연출은 물론 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환상연가'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역대급 서사, 복수극, 특별한 로맨스, 지독한 사랑과 성장

오래전 두 사람을 엇갈리게 한 운명의 장난 때문에 연인이자 원수의 관계가 되는 사조 현과 연월의 서사는 첫 방송 전부터 안방극장을 열광시키고 있다. 여기에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조 현과 두 번째 인격인 악희의 한 여자를 향한 처절한 사랑까지,

평범한 로맨스의 문법을 벗어난 삼각 로맨스가 예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멸문지화의 한을 품고 원수를 해치겠다는 목적 하나로 살아온 연월의 복수극이 과연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환상연가'는 오는 2024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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