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날카롭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완패 인정 "공격 축구 유지, 매우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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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완패를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은 공수에 걸쳐 매우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9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대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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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시즌 가장 날카롭지 않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완패를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은 공수에 걸쳐 매우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9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대4로 완패했다.
빌드업이 전혀 되지 않았다. 브라이튼의 압박에 실수를 연발했다.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4실점. 이후 반전에서 2골을 만회하며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비는 엉망이었고, 공격력은 둔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약간 피곤해 보였다. 게임 초반 평소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경기를 잘 시작했고,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했지만, 이후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오늘 우리는 가장 날카롭지 않은 팀처럼 보였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공격적 축구에 대해 '올 시즌 내내 어렵다. 단, 우리는 계속 훈련을 해왔고,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했다.
쓴소리와 함께 격려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그것이 내가 선수들에게 바라는 전부'라고 했다.
손흥민 역시 이날 경기력에 대해 자기 반성을 했다. 그는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고,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는 오늘 어떤 실수를 했는 지 알고 있다. 서로를 비난할 때가 아니다. 잘못한 것을 고쳐 나가야 한다. PL 팀들은 모두 강하기 ��문에 후반 15분을 뛰는 것처럼 항상 플레이해야 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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