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올해 K팝 여성 가수 앨범 판매량 1위 등극

고승아 기자 2023. 12. 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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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팔았다.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앨범들은 지난 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총 439만9019장 팔렸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2023년 누적 판매량 점유율 1위(1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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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약 440만 장 달해
뉴진스(어도어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팔았다.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앨범들은 지난 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총 439만9019장 팔렸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2023년 누적 판매량 점유율 1위(15.4%)를 차지했다.

이는 세 장의 앨범으로 이뤄낸 성과다. 4세대 걸그룹은 물론 더 많은 앨범 수를 보유한 선배 여성 아티스트의 올해 누적 판매량을 뛰어넘은 것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에 발매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와 올해 1월에 선보인 싱글 앨범 'OMG'(오엠지), 7월에 공개된 두 번째 EP '겟 업'(Get Up)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겟 업'은 지난달까지 199만장 이상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200만장)를 눈앞에 두고 있다.

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 이미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올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가 뉴진스의 곡('디토'(Ditto), 'OMG', '하이프 보이'(Hype Boy))이었고, 하반기에도 '슈퍼 샤이'(Super Shy)와 'ETA'(이티에이)가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노래들은 지금까지도 차트 상위권 포진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2023 MAMA 어워즈', 'MMA2023', '2023 AAA' 등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고,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수상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30일에 방송되는 일본 TBS '일본 레코드 대상'과 31일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에 출연해 2023년 대미를 장식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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