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이다...'줄부상' 맨유에 찾아온 한 줄기 빛→'텐 하흐 핵심 CB' 리산드로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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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곧 부상을 털고 돌아올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리산드로는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며 2024년 성공을 위해 싸울 것이다. 그는 9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돌입한 리산드로의 노력이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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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곧 부상을 털고 돌아올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리산드로는 조만간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며 2024년 성공을 위해 싸울 것이다. 그는 9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돌입한 리산드로의 노력이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리산드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 회복은 매우 잘 되고 있다. 재활 훈련은 내가 원하는 대로 잘 이뤄지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복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리산드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이미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그는 곧바로 라파엘 바란과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리산드로는 175cm로 센터백치고 작은 키였지만 거칠기로 소문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했다.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한 리산드로는 맨유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맨유는 리산드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했다. 6년 만에 가져온 우승컵이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리그와 UCL을 통틀어 6경기를 소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뮌헨전에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게 됐다. 리산드로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회복 기간을 거쳐 프리시즌 복귀에 성공했지만 부상이 재발하며 수술을 받게 됐다.
당시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지난 4월에 당한 부상이 악화되어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하루 뒤 중족골 골절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산드로는 중족골 골절 수술을 받는다. 최대 3개월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번째 수술을 받는다. 리산드로는 지난 4월 해당 부위 부상으로 11주 정도 결장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리산드로는 9월 초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 브라이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뛰었다. 그는 지난 주 목요일 추가 검사에서 골절상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리산드로가 빠진 맨유는 바란, 빅터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로 수비진을 꾸렸다. 그러나 이들 모두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부상 변수가 발생했고, 최근에도 린델로프와 매과이어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린델로프의 경우 1월 말에나 돌아올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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