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부적합 수산물 유통차단

함상환 기자 2023. 12. 29.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1,899건의 수산물의 유해물질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어시장에 한정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2024년부터는 모든 유통단계로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식탁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1,899건의 수산물의 유해물질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부적합 것으로 판명된 3건은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해물질 검사는 대형 할인점, 어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은 총 3건으로 광어회에서 동물용 의약품 1건, 마른 김에서 인공감미료 2건이 발견돼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유통을 차단하도록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안부두 인근에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운영을 통해 도매 단계 활어를 대상으로 항생제 신속 검사를 도입함으로써 양식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 지난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직후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일일 검사를 실시해 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하고 소식지와 안내전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어시장에 한정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2024년부터는 모든 유통단계로 확대 실시해 시민들의 식탁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