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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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급여 2개 부문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도 의료급여 지급액이 전년도 의료급여 지급 예상액보다 341억 원이 절감됐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 선정, 2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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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지급 예상액 대비 341억 원 절감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부산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급여 2개 부문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수상한 바 있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 내 의료급여수급자는 14만 6619명, 올해 사업예산은 1조 1657억 원 규모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예산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2022년도 의료급여 지급액이 전년도 의료급여 지급 예상액보다 341억 원이 절감됐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에 선정, 2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구·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여하는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면서 장기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65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이 44.4%인 점을 고려,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6개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병원 통원 지원 등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7월에는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확대를 대비해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에 받은 포상금 일부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 물품 지원에 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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