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재인입니다', 연고지 변경한 전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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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전북CBS가 2023년 한 해를 분야별로 결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KCC 농구단은 홈경기장인 전북대 실내체육관이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추진으로 인해 철거 문제가 검토되자 이전설이 불거졌다.
KCC 프로농구단의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전주시민과 팬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전북 전주지역 각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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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위촉
▶ 글 싣는 순서 |
①잼버리 파행에 결집, 올드보이 귀환 술렁 ②수출부진 속 기대감 커진 이차전지 ③21년 만에 풀린 백 경사 피살사건 ④영화 '문재인입니다', 연고지 변경한 전주KCC (계속)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에 배우 정준호가 민성욱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와 함께 위촉됐다.
이를 두고 영화계에서는 반대 기류도 있었다.
정준호 임명을 강하게 반대해 온 방은진 감독, 권해효 배우, 한승룡 감독 등 영화인 이사 3인은 이사회 직후 항의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영화인 이사들은 이사회 결과에 대해 "전주영화제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영화인 이사들의 임무였는데, 이를 지키지 못해서 몹시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성은 재고의 여지 없이 소중한 가치이고,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쌓아온 성과가 진일보하게 돕고, 영화제 고유의 정체성을 잘 살려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최초 공개
이창재 감독의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창재 감독의 <문재인입니다>는 문재인 전(前)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후의 삶, 평산 마을에 사는 인간 문재인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이창재 감독은 이번 신작에 대해 "정치가 싫었던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는 길을 택했을까, 권력을 내려놓은 이후 그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작업이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영화제작 지원사업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돼 1억 원을 지원받았다는 소식은 정치권에서 뜨거운 화두로 올랐다.
그간 전주영화제는 <노무현입니다>를 비롯해 <자백>, <삽질> 등을 공개해 주목받아 왔다.
전주KCC, 22년만 연고지 변경
전주KCC이지스 농구단이 연고지인 전북 전주를 떠났다.
지난 2001년 대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해 연고지를 대전에서 전주로 바꾼 KCC는 22년만에 전주를 떠나게 됐다.
전주KCC 농구단은 홈경기장인 전북대 실내체육관이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추진으로 인해 철거 문제가 검토되자 이전설이 불거졌다.
전주시는 기존 전주실내체육관의 철거와 새로운 건물의 완공이 오는 2026년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CC 프로농구단의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전주시민과 팬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전북 전주지역 각계에서 나왔다.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사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손편지를 통해 "전북현대 답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감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토 사퇴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선수 출신인 김상식 감독은 2009년 전북에 입단했고, 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김 감독은 데뷔 첫 해 K리그1 우승,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등의 성과를 냈지만, 전술적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강등권인 10위까지 밀리면서 전북팬들은 응원함성이 아닌, 야유를 보내고, 심지어 감독과 선수가 탄 버스를 가로막기도 했다.
루마니아 출신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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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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