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향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 가능-하나

김지영 2023. 12. 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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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넥스틸에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넥스틸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99억원, 150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3분기까지의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세가 4분기들어 중단됐고 미국내 수요가들의 재고 조정도 마무리된 상황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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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구조물 사업 확대 추진 중"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넥스틸에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이 29일 넥스틸에 향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사진=넥스틸]

넥스틸은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OCTG)과 송유관 등을 제조하며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규모는 제한적이나 배관재나 구조용 강관도 생산하고 있다.

전체 제품 가운데 유정관의 비중이 46%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송유관이 24.9%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 있어 넥스틸이 차지하는 비중은 24% 수준으로 국내 2위를, 송유관 또한 18%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올해 아시아 최대 외경인 전기용접강관 26인치 대구경 조관라인 증설을 완료했고 내년과 내후년에 포항에 각각 Spiral과 Roll bending 조관라인 증설을 계획 중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대형구조물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전체 제품 가운데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77%로 에너지용 강관이 대부분으로 수출 가운데 90% 이상이 미국으로 향했는데, 향후 캐나다와 베트남, 중동 지역으로 진출해 지역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박 연구원은 올해 넥스틸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99억원, 150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3분기까지의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세가 4분기들어 중단됐고 미국내 수요가들의 재고 조정도 마무리된 상황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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