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포스코인터내셔널, 내년 견조한 실적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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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대외환경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반등과 글로벌 사업 이익 증가로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23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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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흥국증권은 2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대외환경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반등과 글로벌 사업 이익 증가로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감소한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23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감소는 글로벌 사업 중 철강, 식량소재 등의 부진 때문"이라면서 "외형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 전망은 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철강과 식량소재, 무역부문의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2년간의 높은 기저효과로 내년 영업실적은 다소 둔화되지만, 견조한 추세는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3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조16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SENEX 생산량 증산 ▲광양 LNG 2터미널 증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 ▲구동모터 코어 생산량 확대 ▲친환경차 부품 공급 확대 ▲2차전지 소재 공급 규모 확대 일정 등을 감안하면 2025년 이후 영업이익의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이후 5개월 하락 조정을 거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양호한 실적과 성장성 부각 등을 통해 주가 재평가가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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