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책 사지 말고 빌리세요"…용인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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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들은 새해엔 1월 2일부터 동네 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시가 시행 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신간을 빌려보고 서점으로 반납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지정된 23곳의 서점에서 1인당 월 2회까지 신간을 빌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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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민들은 새해엔 1월 2일부터 동네 서점에서 희망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시가 시행 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동네 서점에서 읽고 싶은 신간을 빌려보고 서점으로 반납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해가 바뀌면 바로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민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2024년엔 운영 시기를 전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시작한다.
이 제도로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지정된 23곳의 서점에서 1인당 월 2회까지 신간을 빌려볼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가까운 서점을 확인한 뒤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한 뒤 대출 승인 문자를 받아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빌린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구입해 장서로 등록된다.
지난 한 해 이 제도를 활용해 용인시민 3만 5488명이 5만 1883권의 책을 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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