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 박지훈 괴롭히는 장인어른 된다 (환상연가)

김하영 기자 2023. 12. 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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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일 프로필.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신일이 ‘환상연가’에 출연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오는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극 중 강신일은 진채련(지우)의 아버지이자 대상서로, 조정을 손에 쥐고 흔들며 반푼이 사위 사조 현(박지훈)이 왕위에 오를 날만을 기다리는 진무달 역으로 분한다. 사조 현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딸을 못마땅해하는가 하면, 사조 현이 더 이상 좋은 패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사조 융과 손을 잡는 등 남몰래 진씨 가문의 시대가 열리기를 꿈꾸며 극의 한 축을 이끌 전망이다.

강신일은 올 한 해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을 비롯해 KBS2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 스페셜 2023 - 수운잡방’, 웹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까지 다작 행보를 이어오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강신일이 ‘환상연가’를 통해 나설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강신일이 출연을 확정 지은 KBS2 ‘환상연가’는 오는 1월 2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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