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만명 교육급여 받아···교육활동 지원비도 24%↑

박성규 기자 2023. 12.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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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올해 교육급여 수급 대상이 31만9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교생에게 지급하는 교육활동 지원비, 고교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 등을 말한다.

교육 급여를 받는 학생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특수목적고(특목고) 등 무상 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구입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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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달 14일 서울 성북구 동소문행복기숙사에서 열린 동소문행복기숙사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올해 교육급여 수급 대상이 31만9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초·중·고교생에게 지급하는 교육활동 지원비, 고교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 등을 말한다.

교육활동 지원비 단가 역시 지난해보다 평균 23% 인상됐다. 연간 기준으로 초등학생 41만5000원, 중학생 58만9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씩 지원받았다.

교육 급여를 받는 학생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특수목적고(특목고) 등 무상 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구입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대학생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 대구, 하반기 서울 동소문 등에 행복기숙사를 열었다.

행복기숙사는 도심 내 국·공유지에 지은 대학생 연합 기숙사다.

올해 문을 연 대구 행복기숙사에는 현재 1000여명 청년이 월 24만 원을 내고 입주해 있다. 대학·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학생은 월 19만 원을 낸다. 동소문 행복기숙사에는 700여명이 한 달 약 34만 원으로 주거비를 해결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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