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음해성 유언비어"…허홍 밀양시의원 다음주 검찰 고소

안지율 기자 2023. 12. 29.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허홍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해 실체도 없는 고발 및 음해성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허홍 시의원은 과거에도 언론 등을 활용한 시정발목 잡기로 일관해 왔고 이번에도 조잡하고 인신공격적인 실체도 없는 음해성 소설적인 이야기에 유권자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는 유언비어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하고 다음 주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홍 의원, 기자회견 통해 박 예비후보 사건 당사자 회유 등 폭로

[밀양·의령·함안·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허홍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해 실체도 없는 고발 및 음해성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의 보도자료. (사진=박일호 예비후보선거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예비후보는 "허홍 시의원은 과거에도 언론 등을 활용한 시정발목 잡기로 일관해 왔고 이번에도 조잡하고 인신공격적인 실체도 없는 음해성 소설적인 이야기에 유권자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는 유언비어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하고 다음 주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선거 때 마다 고개를 드는 흑색선전과 공작정치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흐리게 하는 나쁜 선거문화로서 엄단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비겁하고 저열한 정치 행동이 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박일호가 반드시 당선돼 깨끗하고 희망 주는 정치가 구현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 (사진=박일호 에비후보선거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허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대검찰청에 박 예비후보(전 밀양시장)를 2018년께 지역 민간 아파트 시행사 대표로부터 밀양시의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검찰청은 최근 담당 검찰청인 창원지검 형사부로 사건을 배당하고 지난 26일 오후 2시 허 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박 예비후보의 부패(수뢰)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허홍 밀양시의원이 지난달 29일 대검찰청 앞에서 박일호 시장에 대한 부패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허홍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허홍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밀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예비후보의 수뢰 혐의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박 예비후보 자신이 수뢰 혐의로 고발된 사실을 알고 사건 당사자들을 만나 회유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미의 발언을 통해 폭로했다.

그리고 “고발당사자인 저에게도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허홍 밀양시의원이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 (사진=허홍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일호 예비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했다"며 "공정한 경쟁속에 지역의 참 일꾼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는 소중한 권리로서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