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파트 실거래가 630만원, "올해 가장 낮아" 깜짝…박나래 vs 김대호, 임장 맞대결 ('홈즈')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홈즈' /사진제공=MBC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연말 결산 집-연말 특집 부동산 총 결산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두 모아 풀어보는 ‘연말 결산 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올 한 해 부동산 이슈를 총 결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올해 실거래가 가장 낮은 아파트 TOP5’를 소개했다. 5위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아파트로 실거래가 1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4위는 강원도 태백시의 아파트로 실거래가는 990만 원이었다. 3위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아파트로 900만 원을 기록했다. 2위는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 홀로 아파트로 초·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었지만, 실거래가 650만 원이었다. 대망의 1위는 전북 익산시 낭산면의 유일한 아파트로 실거래가 630만 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쁜 대학생과 입학을 앞둔 24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가 일대의 월세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높은 대학가는 신촌 연세대 인근으로 평균 79만 원으로 조사됐다. 요즘 대학생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MZ 자취생활 브이로그’가 이어졌으며, 자취방을 드림 하우스로 셀프 리모델링한 프리랜서 공간 디자이너의 자취방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처음 보는 유니크한 집을 소개하는 ‘기상천외한 평면도’ 집들도 소개했다. 나비 모양을 본 뜬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강아지 얼굴 모양의 평면도를 지닌 부천시 중동의 아파트, 조각 케이크 모양을 띈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까지 다양한 아파트가 소개됐다. 같은 단지 내에 다른 평면도를 가지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의 주상복합건물은 부산 앞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어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그밖에 전국의 특이한 집 이름을 알아봤다. 팬더, 코끼리, 코뿔소등 각종 동물명은 기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의 이름으로 된 빌라도 소개됐다. 또, ‘홈즈’ 코디들의 이름으로 된 빌라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그 동안 전국의 촌집을 대리 임장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임장 배틀을 펼쳤다. 박나래가 준비한 코너는 ‘집 보기 좋은나래’로 경상남도 남해군으로 임장을 떠났다. 폐가 직전의 집을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한 집주인은 패기 좋게 리모델링을 시작했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다. 주택 살이 선배인 박나래는 집 안 곳곳을 둘러보며, 촌집 살이의 현실을 지적,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에 맞서는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서는 서울 정릉동에 위치한 ‘요트 선원에서 선장으로! 목조배 주택’을 임장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요트로 횡단한 집주인이 정착한 집으로 집 안 내부를 오래된 배의 선실 스타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