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실용학문' 정책 계승·발전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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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섰다.
김윤배 총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성과를 도출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환경 속에서 각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급한 과제를 선정해 해결할 계획"이라며 "청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청주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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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학군단 최종 선정 2025년 창설 '정예 우주공군' 양성 최선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섰다.
지난 7월 취임한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대는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산학협력 사업증대라는 ‘삼두마차’ 체제 정착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재학생들이 '실용학문'을 연마해 졸업 후 즉시 현업에 투입되도록 전공 교육과정 개정, 지원 운영체계 개편 등 학생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군학군단' 선발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정예 우주공군을 양성한다.
청주대는 특히,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 방안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특성화 학문을 가르치고 있다.
충청북도 전략·성장산업과 밀접한 관련 있는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산업 등 4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지정해 인적·물적 자원 집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 이차전지, 수소경제 생태계 등 신산업 육성, 시스템반도체 첨단 후공정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과 최첨단 연구 인프라 조성 등 자치단체의 미래 전략에 맞춰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BT-보건의료과학 분야도 집중 육성 중이다. BT-보건의료과학, BT 융합학부, 보건의료과학대학으로 구분해 충북도민의 삶의 질과 건강에 기여하려고 힘쓰고 있다.
특히 제3캠퍼스인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집적화를 구현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자인 콘텐츠분야는 청주가 세계 최초 금속활자인 직지의 고장이라는 점에 착안해 집중 육성 중이다.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항공산업분야 특성화에도 집중해 2019년 항공서비스학과와 무인항공기학과를 신설해 학생들을 모집했고,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와 함께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 항공분야 인재양성의 퍼즐을 완성했다.
올해는 생활체육학과와 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해 실용교육도 강화했다.
청주대는 산학협력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의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물론 지역혁신 클러스터육성사업, K-디지털 플랫폼사업에 선정됐다. '차세대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돼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북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수탁 운영자로 선정되면서 2027년까지 5년간 460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이들 센터를 운영한다.
충북도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비롯해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연구센터 구축사업, 제천 천연물 고부가가치사업, 청주시 농촌활력플러스사업,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사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성과를 도출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환경 속에서 각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급한 과제를 선정해 해결할 계획"이라며 "청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청주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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