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PD “박진영, 극한 일정에도 골든걸스 생각‥막내 역할도 즐겨”[EN: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든걸스' 양혁 PD가 프로듀서 박진영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했다.
양혁 PD는 최근 뉴스엔을 만나 KBS 2TV 예능 '골든걸스' 제작 과정, 연출 소감 등을 공개했다.
리스크가 큰 채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카메라 안 프로듀서 박진영과 카메라 밖 프로듀서 양혁 PD의 의지가 한마음으로 모였고 여기에 골든걸스 멤버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냈다.
'골든걸스'에서 박진영은 애교 넘치는 막내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역할로 골든걸스 멤버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골든걸스’ 양혁 PD가 프로듀서 박진영의 남다른 열정에 감탄했다.
양혁 PD는 최근 뉴스엔을 만나 KBS 2TV 예능 ‘골든걸스’ 제작 과정, 연출 소감 등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골든걸스’는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명불허전 보컬과 반전 퍼포먼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등 모든 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기획 초기만 해도 ‘골든걸스’는 투자를 받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지난 11월 진행된 골든걸스의 신곡 ‘One Last Time’ 쇼케이스에서 박진영은 “원래 방송이 제작하면 기획이 들어가고, 투자사들을 끌어오지 않나. 이번엔 내가 일방적으로 방송국에 연락한 거라 투자가 안 된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라며 “2회까지 투자가 안 됐다. 중간에 방송이 엎어질 뻔했다. 겨우 한 회사가 투자한다고 해서 방송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양혁 PD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쪽에서 예능 센터에 ‘박진영이 걸그룹을 한다’라는 기획을 들고 왔다. 당시에 섭외도 안 된 상황이었지만, 그 한 줄을 보고 재미있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거 힘들어’, ‘선생님들이 굳이 뭐 하러?’, ‘섭외돼도 이분들 모시고 제대로 그룹처럼 잘 굴러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지금은 잘 됐지만 당시에는 ‘너무 올드할 것 같은데?’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런 맥락에서 투자가 처음에 잘 안 이뤄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리스크가 큰 채로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카메라 안 프로듀서 박진영과 카메라 밖 프로듀서 양혁 PD의 의지가 한마음으로 모였고 여기에 골든걸스 멤버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냈다.
양혁 PD는 “정말 감사하게 선생님들이 ‘더 늦기 전에 도전해 보겠다’라는 마음으로 임해주셨다. 무대를 함에 있어서 한 치의 양보도 없으시고 매 회차마다 무대를 채우기 위해서 선생님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신다. 그리고 그걸 시청자,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걸 알기 때문에 그걸 더 놓치 않으려고 하신다. 어른다운 어른, 가수다운 가수, 프로다운 프로들이다”라고 말했다.
‘골든걸스’에서 박진영은 애교 넘치는 막내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역할로 골든걸스 멤버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양혁 PD는 “선생님들이 박진영 프로듀서의 애교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귀여워하신다. 박진영 프로듀서도 자기 인생의 ‘마지막 막내’라고 하더라. K팝의 대표 엔터사를 이끄는 대단한 프로듀서인데 어디 가서 그렇게 하겠나”라고 전했다.
멤버들을 향한 팬심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박진영은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신나고 재밌던 적이 있었나 싶다. 누나들이 무대에 설 때 모든 보상을 받는 느낌이다”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양혁 PD도 박진영의 열정에 감탄했다. 그는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골든걸스 누나들을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사실 JYP 수장이고 본인도 아티스트이지 않나. 정말 바쁘다. 해야 할 일이 많은 와중에도 골든걸스 일이라면 스케줄을 조절해서라도 만사 제치고 온다. 최근에도 본인 무대 녹화하고, 종일 골든걸스와 ‘뮤직뱅크’서 촬영하고,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사후 녹화하고 ‘청룡영화상’ 올라갔으니, 목이 남아나지 않았을 거다. 선생님들도 ‘우리 진영이 피곤했을텐데’라며 안타까워하셨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 직접 차린 ♥김준호 생일상…반찬이 대체 몇 개야
- 이종석♥아이유 스타트, 혼전임신·파경→울고 웃은 스타들의 연애史[연예계 결산②]
- ‘수방사 입대’ 방탄소년단 뷔, 훈련소 포착…군복 입은 조각미남
- 이선균-女실장 카톡 공개 “불륜 NO, 이선균 불쌍 화류계 다 알아”(실화탐사대)[어제TV]
- ‘싱글맘’ 조윤희, 딸 로아 손 꼭 잡고 日 여행 “너무 예쁜 모녀”
- ‘태양♥’ 민효린, 180억 러브하우스 속 파우더룸에서 뽐낸 청순美
- 한예슬 쌍꺼풀 새로 집었다 “15분이면 된다고 해 바로 수술대”(한예슬is)
- 제주 간 이효리, ♥이상순 아파서 조용한 크리스마스 “모두 평안하길”
- 김혜수, 폭설 내린 제주서 포착‥53세에도 동심 가득
- 윤세아 일상이 화보네, 함박눈도 못 가린 청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