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도움 손흥민 향한 혹평 “전반전 임팩트 없어”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5호 도움을 적립하고도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전 잠잠했다. 브라이튼이 4골을 실점하면서 토트넘이 무너지고 있던 후반 36분 손흥민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쿨루셉스키가 끊어낸 볼을 받아 문전에서 알레호 벨리즈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5호 도움이다.

영국 '풋볼런던'이 공개한 토트넘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은 5점을 받았다. 도움 1개를 기록했음에도 낮은 평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전반전 임팩트를 만들지 못하고 고전했고 늦게 벨리즈의 골 도움을 기록했다"고 짧게 적었다.

최고 평점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받은 8점이다. 비카리오는 4실점을 허용하고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비카리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2골 이상 더 실점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굴리엘모 비카리오(8) - 페드로 포로(5), 에메르송(4), 벤 데이비스(6), 데스티니 우도기(5) - 파페 마타 사르(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5), 브레넌 존슨(4), 데얀 쿨루셉스키(5), 손흥민(5) - 히샬리송(5)/교체 투입: 지오반니 로 셀소(5), 브라이언 힐(4), 알레호 벨리즈(7)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