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최고치까지 13포인트 남았다… 산타 효과?[딥다이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보합권으로 마감했지만 S&P500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거래 마감을 하루 남긴 28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1.77포인트(0.04%) 오른 4783.35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다우지수는 14%, S&P500은 25% 올랐습니다.
일단 첫 4거래일엔 3대 지수가 0.8~0.9% 오르며 산타랠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보합권으로 마감했지만 S&P500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거래 마감을 하루 남긴 28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1.77포인트(0.04%) 오른 4783.35를 기록했는데요. 2022년 1월 3일 기록한 종가 최고치(4796.56)의 턱밑에 다가가 있죠. 이날 다우지수는 0.14% 상승, 나스닥지수는 0.0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9주 연속 랠리를 이어가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 다우지수는 14%, S&P500은 25% 올랐습니다. 나스닥은 무려 44% 상승했죠. AI 열풍으로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형기술주 중심의 장세가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7개 기업(엔비디아·MS·아마존·애플·알파벳·메타·테슬라)은 내년에도 S&P500 평균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이어가겠지만, 관건은 이 부분이 주가에 이미 얼마나 반영되어 있느냐입니다. 전 메릴린치 트레이더 톰 에사이는 블룸버그에 “이 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면서 속담대로 ‘카누의 한쪽에 기대 있는 것처럼 보일 때 중앙으로 이동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하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증시에 산타랠리가 나타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일단 투자자들이 연말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연휴 기간엔 거래량이 적어서 시장 움직임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산타가 오느냐, 오지 않느냐가 새해 증시의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설명하죠. 역사적으로 산타랠리가 펼쳐진 경우에 새해 증시 성적이 더 좋았다는 겁니다(산타가 온 경우 평균 10.2% 상승, 안 오면 평균 5% 상승).
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
한애란 기자 haru@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한 사람 있다”…5차례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 체포
- 이준석 “한동훈, 영남권 의원 60명 중 40명 칠 것”
- 옥중노트 공개한 이화영 “檢 회유·압박에 허위진술”
- 이준석 “국민의힘, 특검 거부하면 범인이라더니…무측천 옹립하는 날 될 것”
- 송가인 콘서트 무대 설치 중 기둥 무너져…작업자 4명 부상
- 故 이선균 비보에 연예계 애도 물결…행사 연달아 취소
- 故이선균 협박한 20대女, 아기 안고 구속심사 출석
- 與비대위 민경우 “‘노인네 빨리 돌아가셔야’ 발언 당시 즉시 사과”
- “짐 많아 못비키겠다”…광역버스 자리 점거한 적반하장 민폐女
- “탈옥해 찾아갈 것”…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 협박 또 재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