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더 가슴 먹먹해지는...스타들, 故 이선균과의 추억

[스포츠서울 | 강동현기자]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있으면 버티는 거야”라더니...(드라마 ‘나의 아저씨’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많은 동료 연예인이 그와 나눈 추억을 꺼내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그는 매력적인 목소리만큼이나 타인에게도 다정다감했던 듯합니다.

환한 얼굴을 볼수록 더 가슴 먹먹해지는, 스타들 개인 채널에 게재된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나에겐 선균이보단 동훈이였던 선균아 동훈아 내 동생아. 니가 무얼 했든 난 정말 널 믿어.”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의 큰형 역을 맡은 박호산. 사진 | 박호산 채널

“분위기 메이커까지 해주시며 챙겨주셨던 우리 대장님...그립습니다.” 2016년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함께 출연한 보아. 사진 | 보아 채널

“아름다운 것들을 기억하고 싶어서...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함께 촬영한 진재영. 사진 | 진재영 채널

하늘 같았던 한예종 1기 선배 이선균과. 2015년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호흡을 맞춘 김고은. 사진 | 김고은 채널

“벌써 그리운 선배님...편히 쉬세요.” 개봉이 보류된 영화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함께한 박주현. 사진 | 박주현 채널

“12년 전...선균이 형하고 나. 마음이 아파요.”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 찬조 출연해 인연을 맺은 셰프 샘 킴. 사진 | 샘 킴 채널

“아이들 얘기, 동네 얘기를 나눴던 따듯한 아빠, 이웃이었던 선균이.” 윤종신. 사진 | 윤종신 채널

“우리 컴백 콘서트 축하해주러 와주셨을 때 딱 한 번만 만나봤지만 아주 오래된 친척처럼 대해주시고...” god 박준형. 사진 | 박준형 채널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올해 ‘~음악캠프’ 초대 손님 이선균과 함께한 배철수. 사진 | 배철수 채널

“모든 뉴스가 책임감 없고 성찰 없는 단순 흥밋거리가 아닌 우리 삶의 비전이 되길 바라며...” 절친 래퍼 프라임. 사진 | 프라임 채널

최근 이선균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다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된 지드래곤도 자신의 채널에 국화꽃 사진을 올려 추모했습니다.

영원한 나의 아저씨, 안녕~.

dh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