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씨] 오늘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주말∼휴일, 전국 비·눈
12월의 마지막 출근길, 오늘도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잠시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했지만,
낮 동안 다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겠고,
주말인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기 전까지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전부터 올해 마지막 날인 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강원 산간으로는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해야 하고,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날에는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리며 2023년 마지막 해넘이는 보기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2024년 새해 첫날 아침에는 날이 맑게 개고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선명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갑진년의 첫해가 오전 7시 47분쯤 떠오를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도 충남과 호남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먼지에 안개까지 뒤엉켜 시야가 더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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