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폐지수집 노인 4만2천명…월 15만8천원 벌어

김동욱 2023. 12. 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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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의 규모는 4만2천명에 육박하고, 하루 5.4시간 주6일 폐지를 수집해 월 15만9천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평균 연령은 76세, 남성이 57.7%로 파악됐습니다.

폐지 수집의 목적은 '생계비 마련'이 54.8%, '용돈이 필요해서'가 29.3%였으며, 필요한 지원으로는 '현금 지급 등 경제적 지원'이 85.3%였습니다.

정부는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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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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