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EPL 데뷔골 터트린 '케인의 장기 후계자' FW...패배 속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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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알레호 벨리스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4로 패했다.
2003년생 어린 공격수인 벨리스는 지난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벨리스 영입에 1500만 유로(한화 약 214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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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알레호 벨리스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4로 패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1분 잭 힌셸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23분 주앙 페드루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전은 브라이튼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브라이튼의 공격은 이어졌다. 브라이튼은 후반 18분 교체로 들어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0분에는 페드루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0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벨리스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었던 후반 25분 브레넌 존슨 대신 교체 투입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벨리스를 선택했다.
벨리스는 그라운드를 밟은 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루이스 덩크의 패스를 가로채면서 손흥민에게 공이 흘렀다. 손흥민은 중앙에 있던 벨리스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벨리스는 손흥민이 넘겨준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벨리스의 분투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후반 41분 벤 데이비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2점 차로 따라잡았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1승 3무 5패(승점 36)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2003년생 어린 공격수인 벨리스는 지난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벨리스 영입에 1500만 유로(한화 약 214억 원)를 투자했다. 19년 동안 토트넘과 함께했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벨리스는 케인의 장기 후계자가 됐다. 벨리스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EPL 첫 골을 넣으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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