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울산’ 위해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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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진에 강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2차 울산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1월부터 추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정부의 지진방재계획을 포함해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 밀집 등 지역적 특수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한 자체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6대 분야 64개 시행 과제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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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진에 강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2차 울산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1월부터 추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정부의 지진방재계획을 포함해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 밀집 등 지역적 특수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한 자체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6대 분야 64개 시행 과제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6대 분야는 ▲교육·훈련 안전문화 조성 ▲정보·감시 전달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 확보 ▲구호·복구 체계 구축 ▲지진대응 조직 역량 강화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 마련 등이다.
시행과제는 정부의 지진방재과제를 포함해 64개 과제로 예방단계 17개 과제, 대응 10개 과제, 복구 6개 과제, 복합재난 31개 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별 담당자가 자체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연 2회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과제는 원인 분석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과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 이후 울산형 지진방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했다.
제1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시와 구·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지난 2018년 66.6%에서 2023년 말 현재 96.9%로 약 30%의 내진 성능이 향상됐다. 이는 전국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또 풍수해보험에 지진피해 보상이 포함된 2018년(유효가입 1만 5663건) 이후 대시민 홍보 강화와 지방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2023년 말 6만 5198건으로 약 416%가 증가했다. 전국 17개 광역시 중 가입률이 가장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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