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농산물 거래 기업 "일부 원자재 가격 계속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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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다른 원자재도 살펴보시죠.
쌀은 15년 만에 최고치, 코코아는 46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크 책임자는 쌀과 코코아를 포함한 일부 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쌀을 제외한 곡물은 공급의 안정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시장의 기대와 달리 중국의 경제 성장은 계속해서 저조할 것이라며, 이는 철광석, 구리 등 일부 원자재 가격을 억누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크 책임자의 발언 종합해 보면 유가, 달러, 금 그리고 쌀과 코코아 등 일부 원자재가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건데요.
이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29일)도 글로벌리치와 함께 부자 되는 투자 전략 세워 보시죠.
[코나 하크 / 이디엔드에프만 리서치 책임자 : 날씨, 특히 아시아를 건조하게 만드는 기상현상인 엘니뇨가 인도, 태국, 중국과 같은 국가의 쌀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공급 차질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엘니뇨는 서아프리카에도 이상 기후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나,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코코아 생산국들의 날씨도 매우 건조합니다. 그곳의 코코아 수확량도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농산물에 계속 리스크일 것입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곡물 가격의 급등은 공급 측면에서 엄청난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쌀을 제외한 곡물은 그렇게 급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국이 2000년대 중반과 같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당시와 같은 성장은 부재합니다. 따라서 중국의 부동산 섹터는 원자재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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