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꿨어” “잠자리는” 영철x국화, 19금 플러팅에 눈물까지…커플 실패(나솔사계)[어제TV]

이슬기 2023. 12. 29.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기 영철과 국화가 아쉽게도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국화님은 자면서 계속 생각했다. 꿈에서 만난 것 같다. 그런 느낌이다"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영철은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하고 옆집에 살아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국화는 "남편하고는 같이 살아야지. 그럴 거면 왜 결혼하냐"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12기 영철과 국화가 아쉽게도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2월 28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세 번째 솔로민박 도전의 이야기가 담겼다. 모태솔로 특집에 나왔던 12기 영철, 영수, 영식은 장미, 백합, 국화라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영철은 국화를 향한 거침 없는 플러팅으로 눈길을 잡았다. 솔로민박 마지막 날이 밝자 그는 국화에게 아침 산책을 요청하고 "잠은 잘 잤냐" "(자기 전에) 내 생각도 좀 해라" “네 꿈꿨어. 어제”라는 멘트를 날려 눈길을 잡았다.

그는 '무슨 꿈 꿨냐'는 질문에 "네 꿈"이라고 답해 국화를 웃게 하기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국화님은 자면서 계속 생각했다. 꿈에서 만난 것 같다. 그런 느낌이다"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런 영철의 플러팅을 국화는 귀엽다고 느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를 함께했다. 영철은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하고 옆집에 살아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국화는 “남편하고는 같이 살아야지. 그럴 거면 왜 결혼하냐”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영철은 “나중에 결혼하고 각자 수면은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국화는 “따로 자면 잠자리는 어떻게 하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영철은 “갑자기 이런 얘기는 진도가 너무 빠르다”라고 반응했다. 국화는 “스파르타로 가르친다. 정신 차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종 선택에서 영철은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났다. 우리나라가 1부 1처제인게 아쉽다. 세 분 다 데려가지 못해서 아쉽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겠다. 국화님, 우리의 만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화는 “영철님 신경 쓰여”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쉴 새 없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진심이라고 해야 하나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그런 것들 때문에 눈물이 나는 것 같다. 처음 봤을 때는 운동하시고 덩치도 있고, 인상도 세서 무서워 보이고 그런 게 있었다. 얘기하다 보니 순박하고 오히려 따뜻함을 가진 분이구나"라며 영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프콘은 "중요한 건 영철이 국화의 마음을 울렸다는 거다. 그것만으로도 모태솔로 분들이 솔로 민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국화는 영철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그는 "영철님의 마음의 크기만큼 크기만큼 내 마음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그 정도의 마음이 아닌데 시작해도 오래가지 못할 거로 생각해서 최종선택 하지 않았다"고 했다. 데프콘은 ”아쉽지만 국화님도 본인 인생에 신중해야 한다“라며 선택을 존중하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