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 "2025년 만화도서관 개관"

김선호 2023. 12.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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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웹툰 문화를 선도할 부산 최초 연제 만화도서관이 202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구청장은 이어 "교통량이 많은 연산교차로에 거리 갤러리, 거리공연 구역을 설치해 부산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연산교차로 명소화, 테마거리 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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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수 연제구청장 [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웹툰 문화를 선도할 부산 최초 연제 만화도서관이 202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구청장은 이어 "교통량이 많은 연산교차로에 거리 갤러리, 거리공연 구역을 설치해 부산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 1년간 성과는.

▲ 구청 민원실과 작은도서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7곳을 조성하고 연제구 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하는 등 교육·문화 기반을 강화했다. 부산 최초 만화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연제 만화도서관은 한국 만화와 웹툰 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 온천천 침수 피해 예방책은.

▲ 비가 오면 급격히 수위가 높아져 인명사고 가능성이 있는 온천천 산책로 46곳에 원격제어 진출입 시스템을 설치했다. 침수 피해를 막으려고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 한양천 배수관로 수중 펌프 설치, 배수펌프장 5개소 펌프 정비도 완료했다.

-- 연산교차로 명소화, 테마거리 조성은.

▲ 2024년 설계를 거쳐 2025년 연산교차로에 거리 갤러리, 거리공연 구역 등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연제구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종합적인 정비가 끝나면 연산교차로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리라 기대한다.

-- 연제구와 수영구를 연결하는 도로의 정체 해소 방안은.

▲ 연제구와 수영구를 잇는 연수로의 출퇴근 정체가 심각해 우회 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동덕현대아파트와 한독아파트 간 도로를 개설하면 신리삼거리에서 수영까지 바로 갈 수 있어 연수로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황령 3터널이 개통되면 남구에서 연제구로 오는 교통량이 대거 분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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