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민락 수변공원 재단장"

차근호 2023. 12. 29. 0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29일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민락수변공원을 더욱 깨끗하고 멋진 공간으로 재단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역점 사업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 조례' 제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광안리 해변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연안 정비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 내년도 추진할 역점 사업은.

-- 금주 구역 지정된 수변공원 활성화 대책 있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백사장 폭 늘리고 '해변 도서전' 등 즐길 거리 강화
강성태 수영구청장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29일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민락수변공원을 더욱 깨끗하고 멋진 공간으로 재단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역점 사업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 조례' 제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광안리 해변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연안 정비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다음은 강 구청장과 일문일답.

-- 올 한해 구정을 운영한 소감은.

▲ '수영구형 ESG 행정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광안리 어방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여름이면 음주·쓰레기로 가득했던 민락수변공원이 가족 친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내년도 추진할 역점 사업은.

▲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 조례' 제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제2국민체육센터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수영강 출입·통제시설 설치해 잦아진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광안리 해변 테마 거리 재정비를 추진한다. 광안리 해변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연안 정비사업, 민락 매립지 공영주차장 입체화 조성사업 착공 등 제반 여건들을 마련해 나가겠다.

강성태 수영구청장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광안리 해변, 어떤 변화 있나

▲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5만㎥의 모래를 본격 투입해 백사장 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기폭제 역할을 한 '드론쇼'는 좀 더 생생한 쇼로 운영하고 드론 체험교육, 드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 계획이다. 인기몰이 중인 패들보트(SUP)는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광안리에서 '해변 도서전'을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겠다.

-- 금주 구역 지정된 수변공원 활성화 대책 있나.

▲ 경관조명 교체, 공원 입구 테트라포드 컬러화 등 경관개선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깨끗하고 멋진 공간으로 재단장하겠다. 올해 3회 운영한 상점 행사를 내년에는 8회로 늘리고, 사진이 잘 나오는 구역(포토존)도 조성하는 등 문화적 요소를 개선하겠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