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 "금사공단에 분야별 활성화 사업"

"금샘로 미개통 구간, 부산대·부산시와 의견 조율중"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 [부산 금정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29일 "금사공단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신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금샘로 미개통 구간 해법을 위해 부산대 및 부산시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금사공단 활성화 방안은.

▲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동향 조사, 맞춤형 컨설팅, 테마별 교육, 근로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온천천 통합관리 개선책이 있다면.

▲ 친수공간인 온천천은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 등으로 위험하다. 우리 구와 동래구, 연제구는 호우예비특보 때부터 온천천 전 구간을 일괄 통제하고, 구간별 지정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한 매뉴얼을 개정했다.

-- 금샘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해법은.

▲ 부산대 통과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지난 2월 부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샘로 조기 개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부산대, 부산시와 함께 협의회를 3회 개최하는 등 의견을 조율 중이고, 부산대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전망은.

▲ 부산시 용역이 중단됐는데, 인근 지자체 주민 반대가 있다. 주민의 목소리에 충분히 귀를 기울여 이견을 좁히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본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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