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한 팀 추스른 손흥민 "아쉽지만 서로 손가락질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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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쓰린 패배를 당한 팀을 추슬렀다.
손흥민은 "우리는 패배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2골을 추격했던) 후반전 막판 15분에 보여줬던 모습을 전반 1분부터 계속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 경기 결과가 경각심을 주는 좋은 신호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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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쓰린 패배를 당한 팀을 추슬렀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3-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일찍부터 무너졌고, 이번 시즌 최다 실점과 타이인 4실점의 굴욕과 함께 대패를 당했다. 특히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내주는 등 아쉬운 경기 운영을 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만회의 물꼬를 트는 1도움을 기록했지만 그 역시 팀의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다. 특히 전반전부터 후반 중반까지는 우리가 이번 시즌에 해 왔던 경기력아 아니었으며, 우리가 하고 싶은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고 냉정하게 되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고 다음 경기가 빠르게 다가오기 때문에 서로 손가락질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주장으로서 팀이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추슬렀다.
손흥민은 "우리는 패배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2골을 추격했던) 후반전 막판 15분에 보여줬던 모습을 전반 1분부터 계속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 경기 결과가 경각심을 주는 좋은 신호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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