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넥스틸, 피크아웃 우려로 주가 하락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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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넥스틸에 대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넥스틸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99억원, 1502억원으로 올해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배 수준"이라며 "3분기까지의 미국 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세가 4분기들어 중단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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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9일 넥스틸에 대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넥스틸은 71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넥스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4132억원, 영업이익 1337억원(영업이익률 32.4%)을 기록했다. 미국 내 에너지용강관의 급격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 영향으로 넥스틸의 강관 수출 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이 667억원에 그치고, 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과 더불어 미국 수요 업체들의 재고 조정과 수출 쿼터 관련 이슈로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4분기 들어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수출 가격 하락폭이 완화됐고, 미국 내 재고 조정도 마무리된 상황으로 10% 중반대의 영업이익률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넥스틸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99억원, 1502억원으로 올해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배 수준”이라며 “3분기까지의 미국 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세가 4분기들어 중단됨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8월 넥스틸의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다. 하나증권이 코스피 상장을 단독으로 주관한 건 2011년 6월의 세아특수강 상장 이후 넥스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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