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후 손흥민 “실망스러운 경기력, 마지막 15분처럼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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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패배 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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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패배 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잭 힌셸우드에게 선제 실점한 후 전반 23분 쿨루셉스키의 파울로 허용한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했다. 후반전에도 후반 19분 에스투피냔의 중거리 슈팅, 후반 29분 로 셀소의 파울로 범한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한 토트넘은 이후 2골을 만회했지만 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PLP'와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다. 우리가 시즌에 접근한 방식이 아니다. 이 경기력은 우리가 뛰려던 레벨에 전혀 근접하지 못했다. 우리 실수가 무엇인지 알지만,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 다음 경기가 금방 온다"며 패배를 돌아봤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는 후반 초반이나 막판이 아닌 전반전에 대해 말해야 한다. 경기 시작부터 그렇게 뛰었어야 했다. 또 한 번 교훈을 얻고 전진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모든 팀이 강하다. 우리가 매 경기를 오늘 마지막 15분처럼 경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고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격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문제가 연발됐다. 주전 센터백 2명이 빠진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고, 두 차례 페널티킥 허용도 뼈아팠다.
손흥민은 "추가 실점 전까지 우리는 압박이 좋았고 몇차례는 더 잘했어야 했다. 브라이튼은 우리보다 더 날카로웠고 페널티킥들이 큰 문제가 됐다. 우리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 그게 큰 디테일이다"고 말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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