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커피' 팀홀튼, 강남 이어 강북에도 매장 낸다

신민경 기자 강태우 기자 2023. 12. 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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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국내 3호점이자 서울 강북 지역에 첫 매장을 낸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팀홀튼은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 1층에 3호점 매장을 낸다.

팀홀튼이 신논현역점·선릉역점이 있는 서울 강남 외 지역에 매장을 차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1호점이자 플래그십 직영 매장인 팀홀튼 신논현역점은 333㎡ 규모로 높은 층고와 함께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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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 1층 위치
"매장 콘셉트 미확정"…1월16일 그랜드 오픈
팀홀튼이 국내 3번째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 뉴스1/강태우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강태우 기자 =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국내 3호점이자 서울 강북 지역에 첫 매장을 낸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팀홀튼은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 1층에 3호점 매장을 낸다. 서울 강남에 이어 강북 지역까지 진출해 본격 전국 매장 확대에 나선다.

팀홀튼이 신논현역점·선릉역점이 있는 서울 강남 외 지역에 매장을 차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3호점 매장은 내년 1월16일 오픈 예정이다.

매장 콘셉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팀홀튼 관계자는 "아직 공사 중인 관계로 완성되지 않아 아직 확정 지어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달 12일 미디어 세션 행사를 통해 팀홀튼은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면서도 한국시장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동시에 5년 내 150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홀튼 오리지널리티는 원두 품질과 맛에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팀홀튼에 따르면 회사는 10개 중 1개꼴로 하위 컨테이너 원두는 소싱에서 제외하는 등 원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화에도 신경을 썼다. 멜트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팀홀튼만의 시그니처 카테고리인 따뜻한 샌드위치다.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신선함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메이플 치즈 멜트와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 치킨과 매콤한 스리마요 소스를 더한 크리미 스파이시치킨 멜트까지 한국시장을 위해 3가지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팀홀튼 글로벌 새로운 디자인 콘셉 '웜 웰커밍'(Warm Welcoming)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적용하기도 했다.

한국 1호점이자 플래그십 직영 매장인 팀홀튼 신논현역점은 333㎡ 규모로 높은 층고와 함께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

팀홀튼 측은 "전 세계에 많은 문화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다이내믹한 한국은 가장 경쟁력 있고 발전적이며 활기찬 커피 시장 중 하나"라며 "신선한 커피와 푸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홀튼은 캐나다에서는 '가성비' 커피로 중저가 커피 브랜드에 속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블랙커피 기준 한국 매장의 가격이 최대 2배가량 높게 책정됐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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